'황의조 선발 출전' 보르도, 모나코에 0-3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보르도가 모나코에 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에서 모나코에 0-3으로 졌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37분 교체됐다. 보르도는 모나코전 패배로 10승6무17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16위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3위 모나코는 21승5무7패(승점 6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모나코는 전반 29분 볼란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볼란트는 예데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모나코는 후반 2분 마르틴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마르틴스는 보르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보르도는 후반 33분 미드필더 라쿠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라쿠스는 모나코의 포파나에 거친 태클을 가해 이날 경기 두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했다. 모나코는 후반 45분 요베티치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요베티치는 디오프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모나코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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