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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리에A 선두 인터밀란이 나폴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31라운드에서 나폴리와 1-1로 비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 11연승을 마감했다. 인터밀란은 23승6무2패(승점 7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5위 나폴리는 19승3무9패(승점 60점)를 기록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나폴리를 상대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에릭센, 브로조비치, 바렐라는 중원을 구성했다. 다르미안과 하키미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나폴리는 오시멘이 공격수로 나섰고 인시네, 지엘린스키, 폴라티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비안과 드미는 중원을 구성했고 루이, 쿨리발리, 마놀라스, 디 로렌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메렛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인시네의 크로스가 인터밀란 골키퍼 한다노비치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10분 에릭센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에릭센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호날두가 부상으로 결장한 유벤투스는 아탈란타에 0-1로 졌다. 유벤투스는 이날 패배로 18승8무5패(승점 62점)를 기록해 리그 3위를 아탈란타(승점 64점)에 내줬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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