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의 뒷심이 부족했다. 톱5는 물론 톱10에도 들지 못했다.
임성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텐헤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 7121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트리플보기 1개, 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2~3라운드를 공동 4위로 마친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최종라운드 9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2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한 게 치명적이었다. 3번홀에서는 보기를 기록했다.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이 대회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헤롤드 바너 3세(미국),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가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3위, 이경훈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6위, 강성훈은 5오버파 289타로 65위를 차지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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