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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그룹 45RPM 멤버이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의 친동생인 故 이현배가 관리했던 제주도의 게스트 하우스는 풀만 무성했다. 폐가나 다름 없었다.
이현배는 지난해 한 예능에 출연해 "공사 마감만 남은 상황에서 금전적인 문제로 중단됐다. 업체에서 돈을 달라고 난리가 났다. 빌고 각서도 썼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고백하며 게스트하우스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7일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충격을 안겼다. 이현배는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진행된 부검에서 고인의 심장에 이상이 발견됐다.
앞서 이하늘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현배가 제주에서 생활고를 겪으며 배달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다 최근엔 교통사고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넉넉지 않은 사정 때문에 MRI 검사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하늘은 이현배가 이 같은 어려움을 겪은 건 DJ DOC 멤버 김창열과의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이하늘은 주장했다. 김창열이 사업 대금 지불을 거절하면서 이현배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것이다.
이현배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 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사진 = 이하늘 인스타그램, 영상 = 영상공동취재단]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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