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해결사' 최형우(38)가 통산 2000안타 대기록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최형우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시즌 1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월 2점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호 아치를 그린 최형우는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도 정찬헌을 상대로 우월 2점홈런을 날리며 팀에 4-1 리드를 안겼다.
최형우의 시즌 3호 홈런은 개인 통산 2000번째 안타이기도 했다. 통산 1722경기 만에 2000안타 금자탑을 쌓은 최형우는 KBO 리그 역대 12번째 2000안타를 기록했다. 역대 최소경기 2000안타 기록은 이병규 LG 타격코치(1653경기)가 갖고 있다.
[기아 최형우가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 vs KIA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2사 1루서 투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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