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청결→소심男' 멤버들이 직접 밝힌 서로 이상형 ('옥문아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브레이브걸스가 멤버들의 이상형을 직접 공개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의 이상형을 아냐는 질문에 민영은 “취향을 안다”며 “유나는 청결한 사람. 밥 같은 거 먹을 때 소리 안 내고 손톱 발톱 잘 깎고”라고 밝혔다.

유나는 “유정 언니는 손을 되게 중요시 본다”고 했고, 유정이 “손이 예쁜 사람”이라고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유나가 “길쭉길쭉하고 손이 커야 된다”고 하자 유정은 “전혀 매력을 못 느끼다가도 손이 예쁘면 한 번쯤은 다시 보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유정은 “은지 씨는 (이상형의) 기준을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은지가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 같다”고 하자 송은이가 “약간 금싸빠 스타일이구나”라고 했고, 유정이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은지는 “제가 좋으면 좋은 것 같다”면서 이상형의 첫 번째 조건으로 “저한테 잘해주면. 잘 챙겨주고 약간”이라고 설명했다.

유나는 “민영 언니는 약간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약간 덩치가 좀 있다고 해야 하나 그런 걸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이와 더불어 “소심한 사람 좋아한다”고 말했다. 민영은 “저는 소심한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나한테만 마음을 열었다는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