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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4~26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신시내티와 홈 3연전의 선발 투수로 김광현과 존 갠트,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출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따라서 김광현은 오는 2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광현은 지난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타선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으나, 평균 구속은 지난해에 비해 1.4마일 하락했고, 제구에서 난조를 보였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가득하다. 김광현은 지난해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또한 지난해 9월 2일에는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2승째를 수확했다. 통산 맞대결 성적은 11이닝 무실점 2승.
김광현은 소니 그레이가 선발 등판하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을 노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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