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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윤종신과 7년 만에 깜짝 듀엣을 선보였다.
강승윤은 22일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특별한 라이브를 준비했다"라며 '아이야 (IYAH)(Feat. 윤종신)' 스페셜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 노래는 강승윤의 솔로 정규 1집 '페이지(PAGE)' 마지막 트랙에 이름을 올린 곡이다.
영상엔 강승윤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듣는 이의 마음을 파고든 가운데, 윤종신이 직접 등장해 2절을 이어받았다.
이 곡은 타이틀곡 '아이야'와 달리, 강승윤이 던진 삶에 대한 물음에 윤종신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짊어진 부담감과 책임감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 가삿말은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이날 라이브의 대미를 장식한 윤종신의 "잘 컸다" 내레이션은 이들의 11년간 서사를 함축한 듯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강승윤과 윤종신은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2' 시절 각각 오디션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던 바.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건 약 7년 만이다. 강승윤은 '슈퍼스타K 2' 출연 당시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리메이크해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월간 윤종신' 3월호 '와일드 보이(WILD BOY)'에 송민호와 함께 그의 노래를 피처링했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달 29일 솔로 정규 1집 'PAGE'을 발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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