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부른 '애모', 결국 김수희도 울렸다 ('사랑의 콜센타')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임영웅의 노래가 김수희를 울렸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52회에는 가요계 퀸 하춘화, 김수희를 만난 TOP6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임영웅은 김수희의 대표곡인 '애모'를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 중 김수희는 감정이 벅차오른 듯 눈물을 글썽였고, 무대가 끝난 뒤에는 임영웅을 꼭 안으며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이어 김수희는 "내가 10년 정도 공백기가 길었다. 그 이후에 '애모'로 가요대상을 받았다. 그래서 나에겐 남다른 곡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수희는 "내가 부르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이 부르는 걸 들으면 더 가슴이 뭉클한 것 같다"며 자신의 노래를 부른 임영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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