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더 잃을 것도 없어"…주호민·이말년·김풍·이종범, '출장 십오야' 출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출장 십오야'의 나영석 PD가 이말년 작가의 작업실로 출장을 간다.

주호민, 이말년, 김풍, 이종범 작가가 23일 '출장 십오야'에 등장한다. 이들은 각각 '신과 함께' '이말년 씨리즈' '찌질의 역사' '닥터 프로스트' 등 내로라하는 작품을 탄생시킨 유명 웹툰 작가다.

자리에 앉자마자 '그림으로 자기 소개' 미션을 받은 이들은 뜻밖에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부른다. 김풍과 이말년의 그림을 본 주호민이 "이거 괜찮아요, 공개돼도?"라고 장난 어린 농담을 던지자 김풍은 "괜찮아, 더 잃을 것도 없어"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에 빠뜨렸다.

'인물 퀴즈' 도전기도 큰 웃음을 예고한다. 프로 웹툰 작가답게 만화 속 캐릭터 이름까지 모조리 맞히며 나영석 PD가 "분량이 걱정된다"라고 할 정도의 활약을 선보인다.

작가들의 출연 소식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나 PD와 침펄풍문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조합" "사실상 최강자들끼리의 싸움"이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출장 십오야'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 버전이 공개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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