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상위 1% 사이코패스의 눈빛…섬뜩 포스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내 흔적을, 가까이 보고 싶어...!"

23일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측이 '프레데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우스'가 밀도 높은 스토리 속 소름 돋는 반전을 연이어 배치, 추리 스릴러물 특유의 매력을 뽐내며 승승장구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바름(이승기)이 불현듯 떠오르던 살인의 기억 모두가 자신의 과거 행각이었음을 각성하며 충격에 휩싸였던 상황. 그리고 고무치(이희준)가 프레데터 사건과 관련한 단서들을 하나하나 맞춰가며, 정바름의 진짜 정체에 점차 다가가는 모습으로 일촉즉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정바름을 연기한는 이승기가 완전히 달라진 눈빛으로 냉혹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파트2 '프레데터 포스터'가 첫 선을 보여 시선을 압도한다. '프레데터 포스터' 속 이승기가 바른 청년과 착한 순경을 연기했던 가면을 벗어던지고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인 섬뜩한 프레데터의 '악인 본색'을 드러낸 것. 고무치 역의 이희준, 오봉이 역의 박주현, 최홍주 역의 경수진의 프로필이 배경으로 전시된 상황에서 형형한 눈빛과 차가운 비소를 띄운 채 서있는 이승기의 면면이 등골 서늘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이승기의 머리 위로 '내 흔적을 가까이 보고 싶어...'라는 메인 카피가 더해지면서, 사건의 진실을 쫓는 정의로운 순경이 아닌 사건을 벌여온 주체였다는 서늘한 진실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연쇄 살인을 벌인 프레데터에서 뇌 이식 후 선인의 감정을 갖게 된 정바름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마우스' 제작진은 "자신이 프레데터라는 것을 알게 된 정바름과, 점차 진실에 다가서게 될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우스'는 본편 속 감춰진 서사를 공개하는 '마우스: 더 프레데터'를 총 2편으로 구성해 28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전편 단독 선공개한다. tvN에서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마우스' 16회는 5월 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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