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9K 1실점' 멩덴, KIA 두 번째 선발승 주인공…삼성 4-1 제압[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의 시즌 두 번째 선발승 주인공은 다니엘 멩덴이다.

KIA 타이거즈는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4-1로 이겼다. 2연승했다. 9승8패. 삼성은 2연패하며 9승9패가 됐다.

멩덴이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의 주인공이다.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은 1회말 1사 후 김선빈의 좌중간 2루타, 2사 후 최형우의 좌선상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갔다.

삼성은 2회초 2사 후 이원석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와 상대 보크로 찬스를 잡은 뒤 송준석의 1타점 우선상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KIA는 2회말 상대 실책과 황윤호의 좌전안타,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은 뒤 박찬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최원준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주도권을 잡았다.

KIA는 4회말 선두타자 이창진의 우전안타, 황윤호의 우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박찬호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타선에선 박찬호가 2안타 2타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멩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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