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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알라베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알라베스와 1-1로 비겼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알라베스전 무승부로 8승12무13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를 기록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알라베스는 후반 39분 구이데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구이데타는 팀 동료 피나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발렌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알라베스는 후반 42분 로페즈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44분 가야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가야는 팀 동료 고메즈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파체코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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