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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울버햄튼(잉글랜드)의 이강인 영입설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HITC는 25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라파 미르와의 스왑딜을 통해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며 이강인 이적설을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창의성이 있고 10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울버햄튼 미드필더진에는 선수 보강이 절실하다. 이강인처럼 민첩한 선수가 부족하다'며 '네베스와 무티뉴는 환상적인 미드필더지만 중원 장악과 볼 배급 능력이 부족하다. 이강인은 공격적이고 상대 골키퍼를 테스트하는 것이 가능한 선수'라며 이강인의 공격 지원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울버햄튼은 이강인을 영입하면 미래의 스타를 얻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스페인)의 이강인은 올 시즌 우에스카(스페인)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울버햄튼 소속 공격수 라파 미르와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 등은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통해 라파 미르 영입 자금을 줄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울버햄튼으로 보내고 라파 미르를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지난 23일 '발렌시아가 이미 울버햄튼과 접촉해 이강인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25일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에라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장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1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렌시아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은 이강인은 재계약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고 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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