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역시 LG의 해결사는 김현수(33)였다.
김현수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결승 만루홈런을 폭발했다.
0-0으로 팽팽하던 6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닉 킹험의 135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의 개인 통산 9번째 만루홈런.
LG는 김현수의 만루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8-0으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경기 후 김현수는 "이민호가 첫 등판에서는 힘이 들어갔는데 오늘 자기 공을 잘 던져줘서 우리 타자들도 결정적인 찬스에서 한방을 칠 수 있었다"라면서 "팀이 승리하면 항상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LG 선발투수로 나선 이민호는 5⅓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맞고 삼진 9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