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과 카일 스탠리(미국)의 뒷심이 부족했다.
이경훈과 스탠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TPC 루이지애나(파72, 7425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서 공동 9위였으나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 대회는 두 명이 한 조를 이뤘다. 1,3라운드는 각자 플레이를 해서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포볼, 2,4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진행했다.
이경훈과 스탠리는 포섬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2라운드서도 2타를 잃었고, 이날도 3타를 잃었다. 2~3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4번홀, 7번홀, 12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10번홀에선 더블보기를 범했다. 포볼로 진행한 1라운드와 3라운드를 각각 공동 3위, 공동 9위로 마쳤지만, 포심에서 부진하며 탑10진입에 실패했다.
마크 레시먼-카메론 스미스(이상 호주)가 연장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20언더파 268타로 루이스 우스투이젠-찰 스워젤(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동타를 이뤘다. 레시먼과 스미스는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서 파를 적어내면서 정상에 올랐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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