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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편의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외길 인생, 한 우물만 판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도균은 "45년간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고 밝히며 "원래 천체물리학자가 되려고 했다. 중3 때 우연히 한 대학교 그룹사운드 동아리 연습실에 놀러 갔다가 록 음악을 듣고 '이런 세상이 있구나'라는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도균은 "밤에 연구를 하다 보면 불이 꺼져있는데, 편의점은 불이 켜져 있다. 언제든지 가서 뭔가를 살 수 있고, 직원분들하고 대화도 한 마디씩 한다"고 편의점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김도균 씨의 편의점 포인트는 전설로 남아있다"고 말을 건넸다. 이어 김도균이 공개한 포인트는 1,282,170점이었다.
이를 본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결제 금액의 1% 정도밖에 적립이 안되는데, 거의 억대를 쓰신 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도균은 "1억 2천8백만 원 정도 쓴 것"이라며 "한여름에 SBS '불타는 청춘'을 촬영하면서 제작진에게 5만 원어치 포인트로 아이스크림도 사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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