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게스 후', 한층 와일드하고 강력해졌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있지가 신보 '게스 후(GUESS WHO)'의 전곡 하이라이트 음원을 공개했다.

26일 있지는 공식 SNS 채널에 새 미니 앨범 '게스 후'의 전곡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스포일러 영상 '있지 '게스 후' 앨범 스포일러'를 게재했다.

영상은 멤버들을 차례로 비추며 시작했다. 데이와 나이트, 두 가지 콘셉트를 완벽 소화한 있지와 네온 핑크 컬러의 강렬한 타이포 디자인은 한층 와일드하고 강력해진 신보의 콘셉트를 뒷받침했다.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마.피.아 In the morning)'은 자신의 감정을 베일에 가린 채 다가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수록곡 '쏘리 낫 쏘리(Sorry Not Sorry)'는 '높은 고지를 향해 나아가 사람들을 열광시키고, 더 많은 걸 보여줄 준비가 되었다'는 포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키딩 미(KIDDING ME)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직설적인 경고를 담은 노랫말로 리스너들에게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Wild Wild West)'는 미국 서부 음악을 연상케 하는 사운드로,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부드러운 감정을 가진 이를 선인장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인다. 'SHOOT!'(슛!)은 애매한 상대방의 마음을 유혹하는 마법의 주문 같은 메시지로 있지의 당찬 매력을 예고했다.

마지막 트랙 '테니스 (0:0)(TENNIS (0:0))'는 설렘 포인트를 만끽할 수 있는 곡으로,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테니스 랠리에 빗대어 표현한 가삿말이 포인트다.

있지의 신보는 오는 30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사진 = '있지 '게스 후' 앨범 스포일러' 영상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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