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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 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라는 탄탄한 제작진을 구축했다.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전직 톱스타이자 효원가(家)의 둘째 며느리인 서희수 역의 이보영과 완벽하게 재벌가 첫째 며느리 역할을 수행 중인 정서현으로 분한 김서형이 중심이 된 가운데, 효원가 속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한지용 역 이현욱, 강자경 역 옥자연, 한수혁 역 차학연, 김유연 역 정이서, 한진호 역 박혁권, 양순혜 역 박원숙이 포진해 있다.
먼저 선하지만 강단과 굳은 심지가 돋보이는 이보영과 범접불가한 상류층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김서형의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 서희수의 남편이자 둘도 없는 애처가 한지용 역을 맡은 이현욱이 결혼반지가 껴진 손가락을 매만지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보영, 이현욱 아들의 프라이빗 튜터로 효원가에 입성한 강자경 역의 옥자연은 이보영의 가까이에 서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긴장감을 일으킨다.
차학연과 정이서는 극 중 재벌3세와 메이드라는 극과 극의 지점에 서서 어떤 서사를 꽃피우게 될지 궁금증을 돋운다. 뿐만 아니라 효원그룹 장남 한진호 역의 박혁권, 효원그룹 안주인 양순혜로 변신한 박원숙까지 아군과 적을 파악키 어려운 단 한 컷이 '마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마인'은 '빈센조' 후속으로 5월 8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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