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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터밀란이 베로나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인터밀란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베로나에 1-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24승7무2패(승점 79점)를 기록해 2위 아탈란타(승점 68점)에 승점 11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베로나를 상대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루카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에릭센, 브로조비치,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페리시치와 하키미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인터밀란은 후반 20분 에릭센과 페리시치 대신 센시와 다르미안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31분 다르미안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다르미안은 하키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호날두의 득점포가 침묵한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19승9무5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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