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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드레스 차림 또한 화제다.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께 시상식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차역 유니언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그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74살의 노장 배우이면서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도 유명한 윤여정은 이날 두바이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 마마르 할림(Marmar Halim)의 짙은 네이비 드레스를 선택해 입었다. 둥근 네크라인에 드레스 앞부분의 커다란 주머니가 포인트인 감색 드레스는 윤여정의 실버톤 헤어와 어우러져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예리의 드레스는 윤여정의 차분함과 대조를 이뤘다. 그는 하이 네크라인이 포인트인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었는데, 이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2018년F/W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르마를 정갈하게 나눈 고전적인 헤어스타일로 단아한 분위기도 뽐냈다.
[사진 = AFP/BB NEWS]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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