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지소연이 풀타임 활약한 첼시 위민(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패했다.
첼시 위민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위민에 1-2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지소연은 후반 27분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1차전을 패배로 마친 첼시 위민은 다음달 2일 2차전을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 위민은 전반 12분 뢰만이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뢰만은 팀 동료 글라스가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베르거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첼시 위민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첼시 위민은 전반 23분 루폴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뮌헨 수비진이 헤딩으로 걷어낸 볼이 루폴즈의 머리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뮌헨 위민은 후반 11분 글라스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글라스가 드리블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첼시 위민 골망을 흔들었고 뮌헨 위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