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솔로곡 작업, 서로에 대해 많이 배워"…데뷔 9년차 그룹의 진심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해외 단독 인터뷰를 통해 속얘기를 꺼냈다.

미국 포브스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뉴이스트, 정규 앨범 사이의 7년 간 전문적이고 개인적인 성장에 대해 논하다"라는 제목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는 이번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와 멤버들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포브스는 "이번 정규 2집은 아티스트와 창작자로서 멤버 개개인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소개하며 멤버들의 높아진 앨범 참여도부터 솔로곡까지 이들의 음악성을 조명했다.

멤버 JR과 민현은 "1년 만의 컴백임과 동시에 7년 만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어서 기대됐다"며 "저희 러브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시니까 뿌듯하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 이번 앨범으로 많은 힘과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백호와 렌은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우리 자신을 조금 더 진지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시기라 생각했다. 솔로곡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지, 또 어떻게 변화했는지 러브 분들에게 보여드릴 좋은 시간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정규 앨범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앨범 전반을 아우르는 뉴이스트의 성장과 관련해서 JR은 "이 앨범을 직접 작업하는 동안, 우리는 같은 것을 느끼고 다르게 표현했다. 솔로곡을 함께 작업한 건 서로를 발견하고 서로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뉴이스트는 영국 매거진 NME와도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호는 "뉴이스트의 음악을 특정한 사운드와 스타일로 제한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우리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더 넓게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뉴이스트는 내년 10주년을 맞이한다. JR은 "어떤 것을 통해서든 우리는 항상 새로운 것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있다. 지난 9년 동안 계속해서 우리만의 길을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했다"며 "남들이 우리를 생각할 때 결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아티스트로 생각하길 바란다. 많은 사랑을 주신 러브 분들께 영원히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를 발매한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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