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컴백 첫날에만 앨범 판매량 32만장…'무서운 성장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엔하이픈의 화려한 신기록 행진이 시작됐다.

26일 발표된 엔하이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CARNIVAL)'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에만 319,07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이 발매 직후 1주일 동안 280,873장 판매됐던 것과 비교했을 때 실로 놀라운 수치다.

또한 '보더 : 카니발'은 26일 한터차트 음반 일간 순위 1위, 가온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부문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 26일 케이블채널 엠넷, M2 디지털 채널에서 개최된 '엔하이픈 컴백쇼 카니발'이 끝난 뒤 엔하이픈을 향한 관심은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방송 종료 직후 새 앨범 관련 해시태그들이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3위를 장악했고, 강렬한 무대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보더 : 카니발'은 데뷔 후 경험한 낯설고도 화려한 세상에 대한 진솔한 감상을 담은 음반이다.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는 로킹한 느낌이 가미된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환상적인 군무가 매력적이며 '송곳니 댄스', '최면춤' 등 포인트 안무로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사진 = 빌리프랩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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