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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프렌즈' 서민재가 모든 분야에서 완벽을 꿈꾸는 워러밸(Work&Love Balance)의 진수를 선보였다.
'프렌즈' 측이 27일 서민재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당시 청순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라는 반전 직업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민재는 '프렌즈' 출연 이유에 대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들과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건 '하트시그널' 출연으로 얻은 소중한 기회"라며 "연애라는 국한된 상황에서 벗어나 친구를 만들 수 있는 '프렌즈'야말로 나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나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다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서민재는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대부분과 잘 지내고 있다"면서 "여자 출연자끼리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생일 등 기념일을 챙기며 잘 지내고 있고, 남자 출연자 중에서는 인우 오빠, 의동 오빠, 강열이랑 연락하고 지낸다"라며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서민재를 말할 때 차량 엔지니어라는 직업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 이후 회사 생활에 대해 "방송 출연 이후 회사 내에서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고, 가끔 사내 메신저로 메시지를 받기도 해 감사하면서 신기했다. 특히 신차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기회도 생겨 즐겁게 참여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프렌즈'는 각 시즌 화제의 인물들이 모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전 시즌을 거쳐 가장 친구가 되고 싶은 멤버로 '하트시그널 시즌2' 임현주를 꼽은 서민재는 "방송을 보면서 주변 사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현주 언니의 밝은 성격이 참 멋있다고 생각했다. 잠깐 만난 적이 있었는데 짧게 봐서 아쉬웠고, 앞으로 친해질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며 임현주를 향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서민재는 '하트시그널' 출연 후 바뀐 삶에 대해 "내 생활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다. 이전처럼 출퇴근하고 평범한 여가를 보내며 지내고 있다"라며 "다만 이전보다 인지도가 생겨서 내 언행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고 SNS나 방송으로 노출되는 단편적인 모습으로 전체를 판단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 부분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통해 앞으로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프렌즈' 10회는 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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