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아역 연기자 정서연(7)이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에서 배우 진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공동 연출자 이창원·권성모 감독과 진구, 정서연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정서연은 진구와의 호흡을 묻는 말에 "너무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좋았다. 촬영 중간중간에 소고기도 사주시고 그래서 엄청 좋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진구는 "저도 어린 친구랑 이렇게 길게 호흡을 맞추는 게 처음이라 사실 촬영 직전부터 부담감이 있었다. 저도 부족한데 동료를 챙겨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이상으로 아주 뛰어나더라. 오히려 저나 감독님들, 다른 스태프들이 도움을 많이 받았다. 착한 천사랑 즐거운 작업을 해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영화다. 오는 5월 12일 개봉.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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