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이다. 사랑하는 존재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지만 마지막을 생각해야 한다. 상상만해도 눈물이 나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잘 준비를 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그 대상이 반려동물이라면 더욱 그렇다.
반려인에게 있어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가히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이라면 10살, 15살이 한창 어린 성장기이지만 반려동물에게는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노년기에 해당한다. 목숨을 떼어주고 싶은 심정이지만 강아지별, 고양이별로 떠나 그곳에서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반려인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도리를 해야 한다.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별을 맞이한 상황에서는 슬픔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모를 수 있다. 아이가 숨을 거두었을 때의 조치 방법, 화장 진행 여부, 장례 절차 등 손에 도무지 잡히지를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곳은 바로 반려동물 장례 업체 '펫마루'다. 펫마루를 창업한 대표 역시 어릴 적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성장을 하여 누구보다 가족을 잃은 반려인의 심정을 이해하고 있다. 이에 이별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부터 장례 절차까지 이별 동행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펫마루는 마음을 준비할 새도 없이 떠난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당황한 반려인들을 위해 24시간 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화장터로 안내 및 예약을 돕고, 항시 의전차량을 대기하여 장례 전후 왕복 픽업과 직접 방문을 통해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장레식장에 도착하게 되면 행복했던 기억을 추억하는 추모예식을 진행한다. 염습이나 수의, 입관 등은 반려인의 선택에 따른다. 추모식을 거행하고 난 뒤에는 반려동물을 관속에 안장하고, 반려인의 참관 하에 개별적으로 고양이, 강아지 화장식을 30분 가량 시행한다. 이를 통해 수습된 유골을 분쇄하여 반려인에게 전달을 하면 정식 장례 절차가 완료된다.
장례를 모두 마친 이후에는 반려동물의 유골 보관에 대한 선택이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유골함을 보관하거나, 펫마루 납골당에 안치시킬 수 있다. 유골을 고온압축해 진주 모양의 스톤으로 제작하게 되면 영구 보존이 가능하며, 쥬얼리로 제작하여 몸에 항시 지닐 수도 있다. 화장한 유골을 나무 주변에 묻거나 뿌리는 산골 및 수목장도 선택이 가능하다.
펫마루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반려인으로 살아오며 만남과 이별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인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며 꼭 필요한 반려동물 토탈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장례 서비스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 문화가 국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펫마루는 현재 서울 지역(마포, 관악, 강남, 강북, 강서, 강동, 송파 등)과 인천, 경기 지역(의정부, 수원, 안양, 일산, 부천 등)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절차와 비용 등에 대한 상세 내용과 문의는 홈페이지와 각 지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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