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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가 27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덕출(박인환)은 채록(송강)과 2인무 발레 공연을 연습하며 고군분투했지만 공연 당일 알츠하이머 악화로 자신을 깨우는 해남(나문희)마저 알아보지 못했다.
해남은 덕출의 기억을 깨우려고 함께 연습실로 향했다. 발레바를 만지던 덕출은 채록을 떠올렸고 이내 가족들도 알아봤다. 그러나 덕출은 "발레는 기억이 안나. 머리 속에서 다 엉켜버렸어"라며 괴로워했다.
결국 덕출은 승주(김태훈)와 채록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채록은 혼자서는 무대에 안 서겠다며 덕출의 손을 놓지 않았다.
마침내 오른 무대. 덕출의 기억이 또다시 희미해져 가는 듯 했지만 채록과의 추억을 떠올린 그는 이내 음악에 몸을 맡긴 채 무대 위를 훨훨 날았다.
무사히 공연을 마친 덕출은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에게 요양원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외국으로 떠난 채록. 배웅에 나선 덕출은 떠나는 채록을 불러 세워놓고선 "우리 채록이 잊어버리지 말아야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3년 후. 덕출은 채록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할 만큼 상태가 악화했다. 그 사이 채록은 스타 무용수가 돼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눈 내리는 어느 날. 덕출은 자신 앞에 나타난 채록을 기적처럼 기억해내곤 "날아올랐어?"라며 반갑게 맞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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