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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우측 아킬레스건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릭 테임즈를 대신해 에스타미 우레냐를 콜업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테임즈의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내야수 에스타미 우레냐를 1군에 합류시킨다"고 전했다.
테임즈는 지난 27일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맞대결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회말 수비 때 부상을 당했다.
3회말 1사 1, 2루. 야쿠르트 호세 오수나가 친 타구가 테임즈 방면으로 향했다. 테임즈는 안타가 된 타구를 잡아내기 위해 점프를 한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테임즈는 큰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에 의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요미우리 구단은 "에릭 테임즈가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군을 폭격하고 1군에 합류한 테임즈는 단 한 경기만에 전력이서 이탈하게 됐다.
테임즈를 대신에 1군의 부름을 받은 우레냐는 지난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3년간 뛰었다. 그리고 2019년 12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육성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우레냐는 지난해 1군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8타수 3안타 타율 0.167로 부진했다. 올해는 2군에서 10경기에 나서 43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 타율 0.256을 기록했다. 테임즈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 요미우리의 고심이 깊어진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스타미 우레냐, 에릭 테임즈. 사진 = 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처]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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