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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경찰이 개그우먼 박나래(36)의 '성희롱 논란'을 수사 중이다.
3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박나래가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일으킨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논란이 된 영상을 확인해 처벌 가능한 내용인지 등을 파악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나래는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성희롱 논란을 일으켜 물의 빚었다. 논란 여파로 '헤이나래'는 사과 후 폐지했고 박나래도 자필 사과문을 낸 바 있다.
사과문에서 박나래는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능력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사과했다.
경찰 수사와 관련 박나래 측은 30일 마이데일리에 "경찰에서 조사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박나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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