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5월만 잘하면 충분히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두산은 4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1승 11패 승률 0.500을 기록 중이다. 오프시즌 FA로 전력에 공백이 생기고, 부상 선수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최선의 성적을 거뒀다. 김태형 감독은 30일 잠실 SSG전을 앞두고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5월까지는 5할 승부라고 생각한다. 안 좋은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5월이 시작되면 선발 곽빈과 내야수 강승호가 합류한다. 김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강승호가 합류, 곽빈이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지만, (박)치국이가 올라와서 5월만 잘하면 충분히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빈은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강승호의 콜업 시기도 조율 중이다. 김 감독은 "좋은 공을 갖고 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로테이션을 계속 돌 수 있게 기회를 많이 줄 생각"이라며 "강승호는 그동안 경기를 못했기 때문에 바로 올릴지, 2군에서 2~3경기를 치르고 올릴지 코칭스태프와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단 전제조건은 있다. 더 이상의 부상 선수가 없어야 한다. 두산은 현재 '필승조' 박치국이 팔꿈치 통증, 주전 포수 박세혁이 안와골절, 정수빈이 내복사근 손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돼 있다. 김재호 또한 골반이 좋지 않아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김 감독은 "더 이상의 부상 선수가 없이 5할을 목표로 한다면, 분명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좋은 상황이 있을 것이라 보고 있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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