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김재호 다음 두산의 유격수 충분히 가능하다"
김태형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 앞서 '루키' 안재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박계범(2루수)-안재석(유격수)-장승현(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골반이 썩 좋지 않은 김재호가 이틀 연속 제외됐고, 안재석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김재호의 골반 상태가 썩 좋지 않다"며 "대신 안재석이 수비나 공격에서 1군 선수에 뒤지지 않고 겁 없이 잘하고 있다. 김재호는 컨디션을 조금 더 회복하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석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타율 0.269(26타수 7안타)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9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멀티히트와 함께 데뷔 첫 타점을 신고하기도 했다. 수비는 물론 타격에서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타격 소질은 있다. 신인이기 때문에 겁 없이 달려들지만 상대팀에게 전력 분석을 당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가진 것이 좋다"고 칭찬했다.
김재호에 이은 차세대 두산의 주전 유격수로 평가했다. 김 감독은 "안재석이 굉장히 멘탈도 강하고, 적극적이다. 좋은 것을 많이 갖춘 선수다. '욕심내지 말고 갖고 있는 것만 잊지 말고 유지하라'고 말했다. 1군에서 경기 경험을 쌓는다면 김재호 다음으로 두산의 유격수 자리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산 베어스 안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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