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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정시아와 오현경이 예비 엄마 한지혜를 위해 조언을 건넸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돼지고기를 주제로 2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한지혜는 절친 정시아, 오현경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예정일은 6월 20일이다"라며 "먹덧이 왔었는데 끝나니까 확실히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축기를 사용했냐"라고 물었고, 정시아는 "유축기를 썼는데 쓰다가 울었다. 여자가 아니라 우유 공장 같았다"라고 답했다. 오현경은 "나는 젖이 안 나와서 돼지족까지 삶아 먹었다. 아침에 많이 나오니까 무조건 짜서 넣어야 한다"라며 "젖몸살이 제일 무섭다. 아침에 젖을 안 짜주면 돌처럼 굳어서 아기 낳는 것만큼 아프다. 너무 아파서 죽는 줄 알았다"고 돌이켰다.
또한 정시아는 첫째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준우 낳을 때는 16시간 진통을 겪었다. 힘을 어떻게 줘야하는지 몰라서 얼굴 실핏줄이 다 터졌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자연분만으로 낳으면 둘째 때는 진짜 쉽다. 첫째를 낳고 나니까 골반이 벌어져서 그런가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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