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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이 '개그콘서트' 폐지 심경을 털어놨다.
5월 3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박한 정리'에는 이상호, 이상민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15년간 몸 담았던 개그 무대를 떠나 올 초 트로트에 도전한 형제는 트로트 홍보를 위해 팬이 제작한 칫솔 세트를 발견하고 추억에 젖었다.
이상민은 "설 곳이 없어졌다. 개그를 안 하고 있으니까 트로트를 해야겠다는 것은 아니다. 옛날부터 꿈꿔왔다"라며 "어려운 결정이었는데 살기 위해서 한 결정이기도 했다. 노래도 부르고 싶고 무대도 그리웠다. 먹고 살기 위해 다른 도전을 하려고 생각했다. 개그를 준비했을 때처럼 사활을 걸고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상호는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를 떠올리며 "'봉숭아학당' 코너 끝나고 밴드 엔딩곡에서 눈물이 터졌다. 일요일마다 못 듣는 거잖냐. 집에 와서도 한탄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니까"라고 덤덤히 이야기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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