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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서태화가 체중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서태화가 출연했다.
이날 서태화는 "제가 살을 찌고 빼는 걸 정말 잘했다. 그런데 점점 살 빼기가 힘들다. 살이 찌면 몸에 여러 가지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그래서 '정말 체크를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서태화의 체중 변천사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106kg에서 90kg 그리고 현재 75kg까지 서태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윤형빈은 "동일 인물인가 싶으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서태화는 106kg 시절이었던 대학 시절 사진에 대해 "성악을 하니까 체중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게 아닌데 제가 잘못 알았다. 파바로티처럼 살만 찌면 노래를 잘 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한창 먹어서 저렇게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할 때는 빼고, 제가 먹는 걸 좋아해서 작품 끝나면 먹으면서 찐다. (체중) 차이가 크게 난다. 이를 본 한 전문의는 "고무줄 체중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서태화는 "저렇게 잘 빼고 잘 찌고 했었는데 요즘 힘들어졌다. 영화 촬영이 끝나고 너무 먹어서 한 달 반 정도 만에 10kg가 확 찐 적이 있다. 저는 목덜미부터 오더라. 목덜미가 뻐근해지면서 계속 결리니까 이상해서 알아보니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최근 몸무게에 대해서는 "혈압이 너무 올라서 다시 체중을 뺐다. 운동하면서 살을 빼니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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