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매탄소년단의 막둥이 정상빈이 유니폼 팬매량으로 최근 인기를 증명했다.
수원 정상빈의 유니폼은 지난 4얼까지 불과 8벌 밖에 판매되지 않았지만 매탄소년단의 인기상승과 대표팀 깜짝 발표에 힘입어 한달 만에 417벌이 판매됐다. 염기훈의 K리그 4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스페셜 마킹 유니폼이 지난 3월 한달 동안 314벌이 판매된 것과 비교해도 엄청난 인기다.
수원의 5월 유니폼 판매 순위를 보면 정상빈에 이어 4년 4개월 만에 수원으로 복귀하는 권창훈의 유니폼이 158벌, 매탄소년단 맏형 김태환의 유니폼이 128벌이 판매되는 등 매탄고 돌풍을 실감케하고 있다. 정상빈 유니폼의 누적 판매량은 425벌로 염기훈(625벌)에 이어 누적순위 2위로 올라섰다.
수원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 시즌부터 선수별 유니폼 판매량을 매달 공개하고 있어 선수들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 흥미롭다"며 "7월에 복귀하는 권창훈 스페셜 상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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