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폰트가 너무 잘 던져준 경기다."
SSG가 1일 인천 삼성전서 1-0으로 승리, 4연승하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선발투수 윌머 폰트가 7이닝 동안 9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눌렀다. 9회말 1사 1,2루 찬스서 대타 고종욱이 끝내기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김원형 감독은 "폰트가 너무 잘 던져준 경기다. (이)재원이가 잘 리드하면서 배터리 간의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8회 위기 상황에도 (김)상수가 베테랑답게 잘 막아주고 9회 (서)진용이가 잘 던져 우리에게 9회말 기회가 온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추)신수가 포문을 열어주고 대타 (고)종욱이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몫을 해줘 이길 수 있었다.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잘 헤쳐나가고 있다. 이 기세 잘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김원형 감독.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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