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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트로트 가수 박군이 새로운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 '연애도사'에는 곡 '한잔해'를 부른 박군이 출연해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박군은 현재 연애 상태에 대해 "혹한기 훈련 중"이라며 "제 님은 언제 만날 수 있을까" 하고 토로했다.
6살 연상의 누나와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박군은 본인을 리드 해주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연예계에선 롤모델이기도 하고 가요계 선배이기도 한 장윤정을 이상형으로 꼽았는데, 타로 마스터에 따르면 '발전'을 의미하는 멘토 카드가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박군은 '트롯신이 떴다' 출연 당시 장윤정의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
타로 마스터가 말하는 연애 전망에서는 "후회와 그리움, 공허함을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하라"는 조언과 함께 "본인을 편하게 해주고 주도해주는 여성"을 추천했다.
사주 도사가 나선 카운슬링에선 "얼굴을 보면 전체적으로 눌려있다. 억압돼 있고, 위축돼 있고, 당당하게 펴는 느낌이 아니다. 특히 눈을 보면 슬프다"고 풀이했다.
그리고 사주에 대해선 "지난 운이니까 이렇게 말씀 드리지만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운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온 삶"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박군은 학창시절엔 가장 역할까지 했으며, 22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다.
사주 도사는 "이 사주는 자동차가 타이어가 한 쪽이 펑크가 나고 엑셀이나 브레이크가 고장 난 상황에서 그냥 막 달려온 것"이라며 "본인 스스로에게 충분히 잘했다고 박수를 쳐줘도 될 만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재작년 하반기부터 비포장도로지만 정체구간이 없는 구간을 달리고 있다. 비로소 숨을 쉬기 시작했다. 일하는 운과 함께 이성 운도 같이 들어왔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를 연애하기 좋은 시기로 짚었다. 다만 박군은 연애에 가장 큰 걸림돌이 "경제력"이라며 조심스러운 마음도 내비쳤다.
[사진 = SBS 플러스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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