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투타의 하모니가 완벽한 경기였다.
KT 위즈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KT 타선은 3안타를 몰아친 강백호를 필두로 장단 15안타를 터뜨렸고 선발투수 고영표는 6⅔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고영표가 6⅔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2경기 연속 장성우와 호흡이 정말 좋았다. 이어 나온 이창재, 심재민 등 불펜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라면서 "타선에서는 상하위타선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경기 초반 강백호의 선취 타점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알몬테의 2점홈런 등 타격감이 올라와 고무적이다. 베테랑 유한준, 박경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황재균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전력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 같다.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해 이번 주도 좋은 분위기로 시작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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