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나균안 투수 전향 이후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롯데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4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길고 길었던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선발 나균안이 6⅔이닝 동안 투구수 95구,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이날 나규안은 데뷔 후 최다 이닝을 비롯해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추재현과 지시완이 각각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안치홍이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후 "나균안이 굉장히 잘해줬다. 투수 전향 이후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며 선발 나균안의 호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서튼 감독은 "김대우, 김원중 등을 포함해 우리 팀 투수들과 야수들이 모두 한 팀이 되어 잘 해줬다"며 "큰 도약을 한 하루인 것 같다. 서울 원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와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