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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벤 애플렉(49)과 세계적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2)가 ‘중년의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연예매체 피플은 1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최근 다시 불붙은 관계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니퍼 로페즈의 한 측근은 “그들은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를 계속해서 왔다갔다 할 것”이라면서 “그들은 함께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차츰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상적인 관계가 아니다”라면서 “그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오래 지속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커플의 로스앤젤레스 데이트는 로페즈의 체육관인 아나토미 마이애미 비치를 포함한 마이애미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다.
한 소식통은 "그들은 손을 잡고, 포옹하고, 키스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면서 “그들은 서로에게 매우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솔직히, 그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 아무도 체육관 주위에 서서 '그들에게 다가가지 마세요'라고 말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들을 괴롭히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존경한다. 모두가 그녀를 사랑한다. 모든 여성들이 그녀와 그녀의 일과를 체크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녀는 너무 멋져 보이고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4월말부터 다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제니퍼 로페즈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헤어진 후, 벤 애플렉이 그녀의 LA집 앞에서 목격됐다. 두 사람은 이후 몬태나로 여행을 즐겼으며, 5월 8일엔 함께 운전한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제니퍼 로페스와 벤 애플렉은 2002~2004년 교제했고, 약혼까지 했다. 과거 두 사람은 할리우드에서 '베니퍼'란 애칭으로도 불렸다.
앞서 제니퍼 로페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두 번의 결혼식을 연기하다 끝내 파혼했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이어 16세 연하의 쿠바 출신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와 사귀다 지난 1월 헤어졌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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