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팬들이 보내준 응원 문구를 모아 메시지북 ‘10번째 선수들의 편지’를 제작했다.
키움은 2일 "지난해 팬 대상 이벤트를 열어 선수단에 전하는 응원문구와 감동글귀가 담긴 메시지를 응모 받았다. 이를 통해 총 1500여개의 메시지를 접수 받았고, 모든 메시지를 선수단이 이용하는 통로에 게시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홍원기 감독은 메시지를 보고 “많은 힘을 얻었다”며, “책자 형태로 만들어 라커룸에 비치해 놓으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선수들 역시 “팬들의 응원에 감동 받았다. 프로야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꼈다. 팬들의 사랑이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실감한 계기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키움은 "지난 스프링캠프 기간에 선수들의 훈련을 독려하기 위해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와 웨이트장에 메시지 일부를 현수막에 새겨 걸어 놓기도 했다. 이번에 만든 메시지북 ‘10번째 선수들의 편지’는 1,2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볼 수 있도록 라커룸에 각각 비치해 놨다. 메시지북 ‘10번째 선수들의 편지’는 선수단에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했으며, 별도 판매는 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키움, 응원 메시지북 제작.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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