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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5월 무승에 그쳤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6월 첫 등판에서는 2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각) 현지언론과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4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 아담 웨인라이트가 선발 등판하며, 5일에는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6~7일 선발투수는 요한 오비에도-존 갠트가 예고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2번째 등판이었던 4월 24일 신시내티전에서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치며 첫 승을 챙긴 후 번번이 2승에 실패했다. 특히 5월에는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떠안았다. 최근 3경기 선발 등판에서 모두 패전에 머물렀다.
페이스가 다소 꺾였지만,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많다. 김광현은 올 시즌 첫 승을 신시내티전에서 따내는 등 신시내티를 상대로 통산 3경기서 3승 평균 자책점 0.54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김광현은 통산 4번째 신시내티전에서도 승을 챙기며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까.
한편, 김광현과 맞대결할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타일러 마흘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마흘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2패 평균 자책점 3.42를 남겼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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