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 번째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팀은 동부 2번 시드의 브루클린이다.
브루클린 네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서 7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를 123-109로 이겼다. 4승1패로 동부컨퍼런스 준결승(2라운드)에 올랐다.
빅3(제임스 하든,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가 83점을 합작했다. 하든이 3점슛 4개 포함 34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하든이 실질적으로 경기를 조율하고 듀란트와 어빙이 강력하게 지원했다. 듀란트는 3점슛 4개 포함 24점, 어빙은 3점슛 3개 포함 25점을 올렸다.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은 3점슛 4개 포함 32점으로 맹활약했으나 브루클린 빅3를 넘어서는 건 불가능했다. 브루클린은 마이애미를 4승으로 물리친 3번 시드의 밀워키 벅스를 2라운드서 상대한다. 1차전은 6일이다.
2라운드에 진출할 나머지 6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부 3번 시드의 덴버 너게츠는 6번 시드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2차 연장 끝에 147-140으로 잡고 3승(2패) 고지에 올랐다.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38점을 생산했다.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는 55점을 퍼부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서부 2번 시드의 피닉스 선즈는 7번 시드의 LA 레이커스를 115-85로 대파, 3승2패가 됐다. 데빈 부커가 30점을 올렸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이 컸다. 르브론 제임스가 24점으로 분전했으나 1패만 더하면 시즌을 마감한다.
[하든과 듀란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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