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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2패 위기에 몰렸다.
브리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5차전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2구,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트였다. 브리검은 1회초 선두타자 딕슨 마차도를 중견수 뜬공, 추재현을 투수 땅볼, 전준우를 삼진 처리하며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타선도 브리검의 호투에 한 점을 지원하며 리드를 안겼다.
브리검은 2회초 한동희에게 볼넷, 김민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지시완을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1점의 지원을 더 받았다.
첫 실점은 3회에 나왔다. 브리검은 3회 선두타자 강로한에게 안타를 맞은 뒤 견제 실책으로 주자를 3루까지 내보낸 뒤 마차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헌납했다. 하지만 추재현을 병살타,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브리검은 결국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브리검은 4회 2사 2루의 위기에서 김민수에게 3구째 136km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역전 투런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5회초에는 선두타자 강로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4실점째를 기록했다.
투구수에는 여유가 있었던 브리검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7회에는 지시완-강로한-마차도로 이어지는 타선을 상대로 두 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역투를 펼쳤다. 브리검은 퀄리티스타트+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의 부재 속에 패전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키움 선발투수 브리검이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초 2사 2루서 롯데 김민수에게 역전 2점홈런을 맞은 뒤 화를 내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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