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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형자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김형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형자는 "아버지께서 사업을 한다고 대전에서 서울로 가셨는데 연락이 없어서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다방에 앉아있는데 한 여자가 다가와 어머니에게 귓속말로 이야기를 하더라. 어머니가 나를 데리고 어딘가로 가셨다. 문을 여니까 어떤 여자가 난로를 펴놓고 아기를 옆에 두고 누워있더라. 아기를 낳은 거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외도로 태어난 아이였던 것.
김형자는 "그 이후로 아버지를 본 적 없다. 어머니께서 못 오게 했다. 이후 어머니께서 딸 다섯을 홀로 책임지셨다.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갔다. 언니 자취방에서 살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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