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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가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유로 2020을 앞두고 웨일스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 프랑스는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프랑스는 웨일스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음바페와 그리즈만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 톨리소, 포그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킴펨베, 바란,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웨일스는 전반 26분 미드필더 윌리암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벤제마의 골문앞 슈팅을 윌리암스가 손으로 막아냈고 주심은 윌리암스의 레드카드와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벤제마는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워드의 손끝에 막혔다.
이후 프랑스는 전반 35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음바페는 라비오의 슈팅이 골키퍼 워드의 다리에 맞고 튀어오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웨일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랑스는 후반 3분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리즈만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프랑스는 후반 34분 뎀벨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뎀벨레는 벤제마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프랑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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