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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서머 퀸의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SNS 채널에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의 'In Love' 버전 개별 티저 포토 9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홉 멤버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나연, 정연, 채영은 부드러운 조명 아래 아련한 눈 맞춤을 전했고, 모모, 미나, 다현은 눈을 뗄 수 없는 인형 같은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효, 사나, 쯔위는 영롱한 빛을 지닌 다양한 소품과 깊은 눈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티저 이미지는 지난 1일부터 순차 공개한 새 앨범 티저 콘텐츠들에서 보여준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시켰다. 한낮의 쨍한 햇볕 아래 청량감을 뿜어내며 설렘을 나타낸 'Taste' 버전에 이어 'Fallen 버전에서는 깊게 빠져버린 감정을 낭만적으로 그렸고 세 번째 콘셉트인 'In Love' 버전은 사랑의 묘약을 마신 듯 신비로운 감성을 표현했다.
트와이스의 신곡 'Alcohol-Free(알콜-프리)'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남미의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로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새 앨범은 박진영을 필두로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글로벌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멤버인 제이드 설웰(Jade Thirlwall), 트와이스의 'SHADOW'(섀도우)와 'STRAWBERRY'(스트로베리), 아이유의 'Celebrity'(셀러브리티), 오마이걸의 'Dolphin'(돌핀) 등을 작업한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듀스의 이현도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나연, 사나, 지효, 다현이 수록곡 작사 크레디트를 빼곡히 수놓으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트와이스는 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틀 뒤인 1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0시) 새 미니 앨범 'Taste of Love'를 정식 발표한다. 또 9일(현지 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의 대표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Alcohol-Fre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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