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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SSG 랜더스가 마스코트 협약식을 진행했다.
SSG 랜더스는 3일 "마스코트 '랜디'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동명의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마스코트 '랜디'와 '찐친 인증'을 위한 협약식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LX 랜디는 지구 모양의 가방을 등에 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거북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친근한 이미지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SSG 랜디와는 같은 이름이 인연이 돼 이번 오프라인 만남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식은 이름이 같은 두 마스코트의 영원한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행사 내용 소개, 친구 세리모니, 찐친 인증 직인 퍼포먼스, 기념사진 촬영, 합동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SSG는 "앞으로 두 랜디는 정기적으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합동공연, 유튜브 콜라보, 이벤트 데이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X 랜디는 "SSG 랜디와 이렇게 야구장에서 첫 만남을 가지고 협약식까지 진행하게 돼 매우 설렌다. 이름이 같은 만큼 앞으로 찐한 우정을 계속해서 나누고 싶고, 우리의 이름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함께 진행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는 1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랜디쓰데이'로 명명하고 합동 시구행사, LX 랜디 홈런인형 선물, 전광판 이모티콘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스코트 협약식.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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