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K3 리그 소속 청주FC가 인도네시아 19세 이하(U-19) 대표 출신 무하마드 이크발을 영입했다.
청주FC가 3일 영입을 발표한 이크발은 청주FC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팀과 함께 하고 있었다. 이크발은 대한축구협회 추가 등록 기간에 맞춰 대한축구협회에 공식 등록한다.
청주의 이크발과 안산에서 활약 중인 아스나위는 한국과 인연이 있는 선수들이다.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U-18 대표팀 소속으로 파주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해 한국의 이강인과 대결했던 추억이 있다.
당시 한국은 이강인을 비롯해 정우영, 엄원상, 전세진, 오세훈 등 초호화 멤버를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이겼다. 이크발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고 아스나위는 당시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 앉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크발은 “4년 전이지만 그 당시 20번 이었던 이강인 선수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나도 왼발을 잘 사용하기 때문에 그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많이 감탄했다. 이번에 청주FC에 입단한 만큼 반드시 코리안 드림을 이루어 충청북도 청주의 팬들과 인도네시아의 많은 축구팬들에게 인상 깊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청주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